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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자료/청어람 VIEW

페르세폴리스, 이건 이란여성 감독의 애니메이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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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너무 즐겁게 봤다.
두가지 이유 때문인데, 첫째는 내 인생에 거의 일어나지 않는 시사티켓에 당첨되어서 정식 개봉전에 볼 수 있었다는 점 때문이고, 둘째는 역시 드물게 볼 수 있는 이란(을 다루고 있는) 영화인데다, 감독이 여성인데다, 장르가 애니메이션인 때문이다. 매우 드문 일들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내 정서를 한껏 고양시킨 이유도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이 작품은 매우 잘 만들어진 수작이다.

5월8일 개봉이라니 많이들 보면 좋겠다.



페르세폴리스 1 상세보기
마르잔 사트라피 지음 | 새만화책 펴냄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는 이란 출신 만화가인 마르잔 사트라피가 이슬람 혁명기의 어린 시절을 만화로 그려냈다. 헌신적인 마르크스주의자이자 이란 왕조의 위대한 후손임을 자부하는 저자가 여섯 살부터 열네 살까지 테헤란에서 보낸 삶을 강렬한 흑백 이미지들로 보여 준다. 샤 정권과 이슬람 혁명, 모든 것을 황폐화시킨 이라크 전쟁까지 격정적인 시기에 진보적 지식인 가정에서 자란 사트라피가 경험한 이란의 사회상이 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