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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아카이브/2010

[접수중] 문예 방중프로그램 : 문화이론 세미나 ( 7월 12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7주간, 신도림 ADzero)


강좌소개

본 세미나는 문화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을 맛보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되었다. 문화산업, 아우라, 기호학적 분석, 이데올로기 호명, 시뮬라크르 등과 같이 어느 정도 일상적으로 사용되지만 여전히 그 의미가 불분명한 이론과 개념을 명료화하기 위해 원전을 발췌하여 읽어나간다. 문화이론은 우리에게 이미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것으로 여겨지는 문화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정교한 이론과 개념들을 통해 현상의 이면을 볼 수 있는 시각을 열어준다. 이번에 읽어갈 독일, 프랑스, 영미 문화 이론은 좀 더 다층적이고 심도 깊게 문화를 이해하는데 있어 유용한 수단을 제공 할 것이다.


강좌방식

매주 커리큘럼의 진도에 맞추어 정해진 분량의 텍스트를 읽고 참가자들의 간단한 코멘트나 질문의 시간을 가집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진행자가 개괄적으로 텍스트 발제를 진행하며, 텍스트의 논지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합니다. 이를 토대로 상호토론 시간을 가지며, 이론의 현실적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합니다.


교재 : 아래의 커리큘럼 참조

진행 : 정재원 (문화발전소ADzero 프로그램 기획자, 중앙대 문화연구학과 석사 과정 중이며, 정치와 미학의 관계 규명에 천착하여 공부 중에 있다.)

일정 : 7월 12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7주간

장소 : SpaceADzero(1, 2호선 신도림역 2번 출구 인근)

인원 : 20명 선착순 마감

회비 : 3만원


커리큘럼

1주 대중문화? 문화산업만 있을 뿐!

- 호르크하이머, 아도르노, 「문화산업: 대중기만으로서의 계몽」, 『계몽의 변증법』, 문학과 지성사, 2005.

2주 영화매체가 너와 세상을 바꿔놓을 거야~      

- 발터 벤야민,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길 출판사, 2007.

3주 대중영화에서 발가벗겨진 사회

- 프레드릭 제임슨, 「대중문화에서의 물화와 유토피아」 ,『보이는 것의 날인』, 한나래, 2003.

4주 잡지표지의 이면을 읽는 기호학적 센스      

- 바르트, 「오늘의 신화」,『신화론』, 현대미학사, 1995.

5주 쌩깔 수 없는 이데올로기적 호명과 투쟁

- 루이 알튀세르,「이데올로기와 이데올로기적 국가기구들」,『재생산에 대하여』,동문선, 2007.

6주 허위의식의 이데올로기? 냉소적 이데올로기!

- 슬라보예 지젝,『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중 1부 1장, 인간사랑, 2002.

7주 진품보다 더 진품 같은 짝퉁들의 세계   

- 장 보드리야르, 「시뮬라르크들의 자전」,『시뮬라시옹』, 민음사, 2001.

8주 권력은 억압하지 않는다. 다만 생성할 뿐.

- 미셸 푸코, 「제 3부 규율」,『감시와 처벌』, 나남,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