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카스피언, 그리고 아슬란의 부재 나니아 연대기 - 프린스 카스피언을 봤습니다.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니아 연대기를 구성하는 7개 작품중에서 프린시 카스피언은 두번째이기도 하고 (저작순서로 볼때) 네번째이기도 한 작품입니다. (연대기순으로 볼때) 아마도 영화화하기에 적당하지 않은 몇몇 작품들은 건너뛰고 있는 것 같습니다.아무튼, 끊임없이 내용이 뭐냐고 묻는 우리집 아그들(7세, 5세)의 성가심에도 불구하고모처럼 무척이나 긴장하며 많은 것을 느끼며 영화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집에 돌아와서도 웬지 모르는 흥분과 감상과 밀려오는 상념들로 세시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그 이유가 무엇일까? 무엇이 나를 집중하게, 그러면서도 불편하게, 깨어있게 했을까?제 주관적인 영화에 대한 평가는 아무튼 나로 하여금 생각하게 하는 영화가 무조건 좋은 영.. 더보기 이전 1 ··· 425 426 427 428 429 430 4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