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보았던 영화중 가장 강력한 인상을 남겨주었다.
덕분에 이안 맥큐언이란 영국작가를 만나게 되었다.
감독 조 라이트가 원작을 그대로 재현하는데에 목표를 두었다고 말했다는데,
처음에는 게으른 감독 같으니라구 했다가 영화를 보고나서는 그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겠다는 점에 통감한다.
좋은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데, 나는 키이라 나이틀리나 제임스 맥어보이 보다도 마지막 등장하는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앞에 모골이 송연해졌다. 그녀의 목소리, 몸짓, 그 자체가 거대한 울림이었다.
두고두고 강추할만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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