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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자료 > 공지 및 안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는 배움을 통해 미래를 채색해간다.

 

     화가에는 그 수준에 따라 두 종류로 나누어 이야기 할 때가 있다. 프로와 아마추어.구분하는 여러 기준이 있지만, 보통 가장 기본적인 부분으로 판가름하곤 한다. 그건 다름 아닌 색이다. 프로 화가와 아마추어 화가는 색을 어떻게 쓰냐에 따라 구분되곤 한다. 프로 화가의 손을 통해 탄생한 그림은 단순히 잘 어우러질 뿐만 아니라 배합, 조합, 종류, 농담 등의 다양한 요소가 적절하여 넘치지 않는다.

 

    우리가 관심 가지고 얘기하는 정치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같은 물감을 이용해도 어떤 것은 낙서가 되고, 어떤 것은 귀한 가치를 갖는 걸작이 되듯 '기독교 정치'라는 그림을 그릴 우리는 더 '프로'다워져야 되지 않을까. '원조 프로'인 그 분에게서, 우리는 붓질을 포함한 모든 것을 잘 눈여겨 보아야 한다. 그래서 배우고 생각하고 연습해야 한다. 프로인 스승의 모든 것을 닮고자 하는 아마추어 문하생의 자세를 갖고 이 날도 우리는 바쁜 시간을 보냈다.

 

 - 정치아카데미 수강생 후기 글 중-

 

       '다시 쓰는 기독교정치'는 그 역설적인 이름답게 수업 방식부터 독특한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성학(eduway 모더레이터) 선생님의 활기찬 진행아래 20인의 청어람er 들의 상상력 엔진이 돌아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워크숍 '포토스탠딩' 시간에는 임시로 주어진 잡지 한장 속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기독교 정치'를 읽어내야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다양하고 재밌는 의견들이 많았지만, 하얀 드레스를 입은 어린아이의 사진과 여러 모델들이 얼기설기 모여있는 사진을 보며 '기독교 정치란 순수하면서도 치열한 투쟁'이라고 이름 붙인 이들의 미소어린 발표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잡지 속 패션 모델들의 포즈와 모양, 스타일처럼 기독교 정치의 다채로운 특징들을 살려가며 서로의 오피니언을 나누는 '어거지 컨테스트'를 통해 수강생들의 팀워크는 한결 훈훈해졌습니다.

 

   지난 주가 박득훈 목사님을 모시고 기독교 정치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던 시간이었다면 돌아오는 3번째 강의에는 '기독교는 민주주의와 친화적인가?'라는 주제로 촛불시위에 대한 새로운 담론의 지평을 열어갑니다. 한동대 법학부 이국운 교수님을 모시고 뜨거운 대한민국의 6월의 현장으로 돌아가 촛불시위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을 재조명 해보려 합니다. 윤환철(한반도평화연구원 사무국장) 선생님의 톡톡 튀는 진행아래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고 치열한 토론을 통한 민주주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 공간 역시 열려 있으며, 정치아카데미 세 번째 시간은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0시 명동 청어람에서 진행됩니다. (문의: 319-5600/ bluelog@bluelog.kr)  

    최은 on 영화 '로맨틱 코메디와 칙릿(chick-lit)

    내 안의 '욕망' 이야기해보기

 

    " 인간의 관심사 중의 하나는 '자기애'인 것 같다고 저는 자주 생각해요. 그렇지만 자신과 정직하게 대면하지 않고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요. 그래도... 칙릿 장르들이 매력적인 것은, 이 욕망들, 특히 자아의 이중성과 여성으로서 이 땅의 현재를 살아간다는 것의 치열함과 '모순된 욕망들'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혹 이 모순들과 피흘리면서까지 싸우기보다는 적절한 선에서의 타협이나 무한긍정으로 해결하고 싶어하는 모습이 발견된다면.... 그건 '우리 선에서(예컨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지닌 관객으로서)' 자신만의 언어로 답해 나가야 하는, 질문같은 거겠지요. " 

- 최은 문예아카데미 강사-

 

   청어람 문예강좌의 후기들이 쏠쏠하게 커뮤니케이션 공간(http://navyblue.cyworld.com)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박준용 선생님의 기독교 문화관 수업에는 '셰익스피어의 비극'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고전의 힘, 내러티브의 힘, 캐릭터의 힘을 통해 현대인들이 잃어가는 상상력을 재현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감동은 그대로 청어람er들의 글 속에 묻어나오고 있습니다. 금요일 오전에 열리는 추향완보 문예강좌에서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뉴욕스토리 : Life lessons>를 보며 예술가의 사랑과 고독의 집착, 그리고 이중성의 세계를 논할 수 있었지요. 토요일 오전마다 열리는 해석공동체워크숍 시간에는 <타인의 취향>을 보며 훈훈한 대화를 나누었구요. 이렇게 청어람의 문예강좌는 참여만으로도 개인의 감상을 뛰어넘는 심층적인 나눔과 상상력이 움트는 문화향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10/24(금) 추향완보, 영화 <도쿄!> + 나눔 / 오전10시 명동 중앙시네마
10/24(금) 전한호 ON 미술 <토끼한테 묶인 사냥꾼 - 동물의 세계> / 저녁7시 명동청어람
10/25(토) 워크숍 정치아카데미 <기독교는 민주주의와 친화적인가?> / 오전9시30분 명동청어람
10/25(토) 해석공동체워크숍 / 오전 11시 홍대 청수다방
10/27(월) 독서클럽 <그리스도와 문화 꼼꼼이 읽기> / 저녁7시 홍대 청수다방
10/27(월) 청어람세미나 <바울과 제국> / 저녁 7시 명동청어람
10/28(화) 박준용on기독교문화관 <체홉의 '세 자매'와 다르덴 감독의 '아들', 사실주의 읽기>   

                / 저녁7시 명동청어람
10/30(목) 최은on영화 <지금 가장 울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 : 멜로드라마 영화와 가족>   

                / 저녁7시 명동청어람
10/30(목) 양희송on복음주의의 재구성 <영국 복음주의의 대부흥, 대역전, 르네상스> / 저녁7시 명동청어람

 

 


[1] 강영안 교수

"네 읽는 것을 깨닫느뇨?" 주자의 독서법과 렉티오 디비나(Lectio Divina)

 

[2] 김상근 교수

"막히면 뚫어라" 프란체스코 하비에르(Francis Xavier)의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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